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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 무순위 청약 일정 조정… 청약홈 지연 방지 목적
세종시 소담동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의 무순위 청약 일정이 변경됐다. 이는 많은 청약 신청자들이 몰려 청약홈 홈페이지가 지연되는 사태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H3블록(8단지) 청약은 2월 6일, H4블록(7단지) 청약은 2월 7일로 접수 일정이 조정됐다. 원래는 단지 구분 없이 이틀 동안 동시에 접수할 예정이었으나, 접속 과부하를 우려해 일정을 나눠 진행하게 된 것이다.
이번 무순위 청약에서는 H3블록에서 전용 84㎡ 1 가구가 공급되며, H4블록에서는 전용 84㎡ 1 가구와 105㎡ 1 가구가 공급된다. 총 3 가구가 대상이다.
분양가는 2017년 최초 공급 당시 가격이 유지된다. 전용 84㎡의 분양가는 3억 200만 원에서 3억 2,100만 원 사이이며, 전용 105㎡는 3억 9,900만 원이다. 현재 시세는 각각 6억~7억 원대와 8억 원대로 형성되어 있어 3억~4억 원가량의 시세 차익이 예상된다.
청약 신청 자격은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의 국내 거주 성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주택 소유 여부나 청약통장 가입 여부와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비규제지역에 위치해 전매제한, 실거주의무, 재당첨 제한 등의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청약 첫날인 6일에는 약 56만 8,735명이 신청해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7일에도 많은 신청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관심 있는 신청자들은 청약 일정에 맞춰 청약홈에서 절차를 진행하면 된다.